세상에 사회,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건 많지만, 그 이면에는 무어랄까 무의식적으로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게 있음.
나는 너희가 모르는 무엇인가를 알고 있고 지금 너에게 가르쳐주고 있으니 감사히 새겨들으리라는 우월감이 느껴짐.
이 우월감을 자각하는 순간 느껴지는건 저 사람과 나는 결코 동등한 존재가 아니며 그럴 생각도 없다는게 느껴짐.
그러면서 점차 설득은 사라지고 그냥 일종의 '계몽'만 남게되는거지. 저자는 자기만족과 인세를 달달하게 챙기는거고.
그런 ㅈ같음 때문에 사람들은 정치적 저서를 싫어하지 않는가 싶다.
물론 그런 우월심리 없이 사회에 뛰어들면서 그 일부로서 느끼는 정떡 책이라면... 후... 『전설』이 되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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