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 겨울 처음 설국을 접함
뚜렷한 플롯도 강렬한 장면도 없는 것 같은데
다 읽고나서 앉은 채로 문장들과 (상상한) 장면들을 곱씹고 있자니
이상하게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러나오더라
나 원래 거의 눈물 없는 사람인디; ㅋㅋㅋ
설국 특유의 감성이 통하는 이들에게는 아름다움의 극치겠지만 그게 통하지 않는다면 그저 그런 구린 책일것 같음
전자가 아무래도 많으니 가와바타 센세가 노벨상을 받으신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