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는 주석을 시보다 먼저 읽기를 권유하는 킨보트의 제안을 따를지, 보통의 소설처럼 순서대로 읽을지, 시와 주석을 번갈아 보며 나보코프가 설계한 미로에 기꺼이 빠질지 선택해야만 한다.

이렇다고 하는데 초독에는 뭐가 제일 잘 맞을까?
목표는 우선 완독이라도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