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도박으로 유명한 외국의 한 도시에서 어느 장군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하는 한 청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

난 할머니가 등장해서 도박판 한번 휩쓸어버리는 장면이 인상적

도박에서 이기고 구름에 붕 뜬 기분 잘 묘사한듯

도박으로 망하는 과정도 실감나고

다만 도스토예프스키가 돈에 쫓겨서 한달도 안 되는 기간에 완성시킨 소설이라 개연성이 아쉽긴 함

도박으로 큰 돈 따느것도 그렇고

중간중간 끊기는 부분이 있음. 도스토예프스키는 주인공이 수기 쓰다가 잠시 멈추는 걸로 수습하는데 시간 좀 더 써서 깔끔하게 정리 가능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함

어쨌든 도박자체가 재밌는 소재라 흥미진진한 소설이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천재성이 번뜩이는 부분있음

주인공이 사랑하는 뽈리나와 대화하는 부분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