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만 20권 정도 구입했음
끝까지 다 읽은책은 단 한권...
갑자기 어느날 각성한듯 예스24를 들어가서 베스트셀러를 누르고 책 하나하나 눈팅을 함.
그냥 내가 뭔가 느낌적으로 끌리는 책을 고른 다음에 그밑에 이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함께 산책에서 또 눈팅을 시작함
그러고는 또 느낌끌리는 책으로 구입 버튼을 누름.
도착한 책을 뜯고 몇장을 차근차근하게 또박또박 읽음.
그후에는 공감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이 나오면 대충 보고 책을 덮어버림.
책을 읽는 이유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기 위해서라 생각하는데 난 왜 이러는 걸까
관심을 가져서 책을 구입해도 공감이 되지 않으면 읽기가 싫어짐... 게을러서 이러는 거겠지?
혹시 나같은 분있음?
나도 그랬는데 결국 사고싶은책 웬만큼 다 사고나면 치유되더라.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 독서를 해야 하는데 결국엔 내 생각에 갇혀 있다는 생각도 들고 갑자기 센치해지네 나도 언젠간 치유가 되면 좋겠당
독서에 거창한 목적이나 목표를 두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라는 목표때문에 독서를 있는 그대로 즐기기 어려워질거거든.
어떤 책에서 본 내용인진 모르겠지만 재밌어보이는 책을 골라서 읽고, 읽다 재미없으면 과감히 읽기를 그만두라고 하더라. 난 이 내용에 공감하고 있고 너 하는 행동에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
고마워 ^^ 개운한 답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