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있었는데 이게 시리즈가 하나 더 있어서 한번 봄
영화 <부산행>에도 등장했던 '동대구역'. 대구를 대표하는 큰 터미널 역이다.
길 위에서 야채를 파는 광경을 도쿄에서 보는 건 이제 어렵다. 발전한 도시의 풍경과 대조를 이루어 신선하게 보였다.
한국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세트로 즐기는 <치맥>이란 문화가 있다. <치킨>과 <맥츄(맥주의 의미)>의 머릿글자를 따서 <치맥>. 대구에는 치킨의 모래주머니를 대용한 평화시장 똥집골목이 있다.
대구를 걸으면 많은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그 건조물은 아름답고, 밤에 빛나는 십자가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무심결에 발걸음을 멈춰 셔터를 눌러버렸다.
(이 부분은 역시 기독교도가 드문 일본인의 갬성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선 발에 채이는 게 성당, 교회니까...)
대구 시내 이동은 거의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다.
(사실 대구시내 지하철 노선의 부족함을 생각하면 지하철만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무리인데, 아마 관광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또 틀린 말은 아닐지도)
역에서 독서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거나, 한국군 병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일본의 이웃나라임에도 뭔가 멀게 느껴지는 나라이다.
호텔을 예약해서 현지에 가 보니 실은 러브호텔(모텔)이었다는 경우가 있었다. 외관은 그렇다치고, 방에 들어가자 화려한 내부 장식이 되어 있어서 혼자 쓰기엔 뭔가 마음이 놓이지 않는 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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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엔딩ㅋㅋㅋ
전자책 보는 기분인데
윤복이의 일기 오마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