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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미공군 장교 경력이 있는 덕분에 책 내용 전반적으로 전쟁사 내용이 대부분이고, 중국에 대해서는 마지막 파트에 조금 다루더라. 제목에 비해 중국에 대한 식견은 전문가 수준은 아닌거 같음. 중국이 유교 사상 때문에 평화주의적 노선에 낙관적 관망이 보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한수당 등 여러왕조에 걸쳐 대규모 침략 당한 역사가 있어서 절대 공감 못할 내용. 개정은이 말처럼 중국은 천년 적이였다는 표현도 있다. 중국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모르는 것 같았다. 미국인들은 중국의 부상에 두려워하면서 여태까지 무시해왔던게 있어서 중국의 역사나 문화적으로는 관심이 없었던거 같다. 차라리 20세기 이후 서구열강에 진입한 일본에 더 관심이 많았다. 저자의 주요 관심사는 나폴레옹 전쟁 이후 부터 양차대전 거쳐서 냉전 사이에 강대국들의 군사외교적 전략이나 행동양태를 분석하는 데 요지가 있었다.
저자는 공군 출신이지만 군사력의 핵심은 육군이라고 보았다. 영국 같은 섬나라는 19세기에 압도적 산업능력을 보유했으나 육군력이 압도하지 못하여 유럽대륙국가를 좌지우지할만큼 영향력을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상륙작전에서 수송함의 인력수용 한계등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하엿다. 그 육군력의 기반에 인구력과 경제력이 있다고 보았는데, 경제력도 gnp 대신에 에너지나 철소비량 따위 산업역량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러시아 같은 농업국가는 gnp는 높았으나 19세기 전반에 산업체제가 안갖춰져 소련 등장 전까지 크림전쟁 러일전쟁 1차세계대전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이 책 읽게 된 계기도 러우전쟁 덕분인 면모가 있는데, 전쟁 돌아가는 양태 보니까 병사들도 겁먹으면 장갑차나 무기도 다 버려버리고 줄행랑 쳐버리더라고 무기를 찍어내고 보유댓수가 전쟁승패에서 존나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예로 독소전쟁도 바르바로사 작전에 의해 소련의 산업역량은 절반이상 무너져버리고, 미국의 랜드리스도 비중이 미미하다고 주장했으나 공산주의 군사산업의 승리라고 볼 정도로 자원부국 인구부국이였던 러시아의 전시체제에서 압도적으로 군수품을 찍어낸게 승리의 비결로 볼 수 있다.
19세기 산업혁명 이후부터 다루다보니 통계적으로 산업역량을 근거로 제시 햇다. 19세기 중반까지는 영국이 산업강국이고, 그 다음엔 독일이 제치고, 그 다음엔 소련이 유럽 산업강국이 되엇다. 재밋는 점은 후발주자일수록 산업역량에서 역전햇다는 점이다. 미국은 20세기 때 산업역량을 압도적으로 보유했고, 20세기 후반엔 일본이 유럽국가들을 재치고 이제는 중국이 위협을 하고 있다. 선진국일수록 제조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지금 중국에서 제조업 인구가 1억이 넘는다. 선진국일수록 제조업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다.
저자의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국가들이 패권을 열망하고 그것을 위해 전쟁위협에 노출되고 감수하는 이유를 세가지 이유에서 종합해서 보았다. 1.국제관계는 무정부상태 2.상대국의 의도를 알수 없다. 3.국가는 생존이 목표다. 이 세가지 팩트를 종합하면 경쟁국보다 더 강한군사력을 가지길 원하고 지정학적으로 주변에 위협할만한 경쟁국이 없기를 원하게 된다. 1차세계대전 때 독일이 고립된 것도 산업역량이 부상했고, 해군력 증강으로 인해 영국도 삼국동맹에 가입하게 된다. 이제는 중국도 쿼드로 고립되고 있다.
국가 구조적인 관점을 봤지만 난 인간본능적 관점에서 보면 나는 무시받고 차별받기를 싫어하는 인간의 심리에서 연유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싸움은 거의다가 자존심을 건들기 때문에 생겨난다. 예를 들어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 일가들은 부잣댁에 일꾼이 되어 풍족한 삶을 누리지만 냄새난다고 우연찮게 무시 당하는 것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순간 억눌렸던 열등감은 폭발하여 칼빵을 날려버린다. 무시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먼저 침해했기 벌어질 뿐만이 아니라 강자의 욕망대로 협조를 안하거나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도 다반사이다. 심지어 무리하게 상대방의 이권에 침해하더라도 강자의 이권대로 굴종을 요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아편전쟁을 예로 들어봐도 그렇고, 미국이 공격한 이라크를 비롯하여 이란 리비아도 석유강국들이고, 페트로달러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어쩔 때 상대방의 정당한 이권이 나의 이권에 침해가 되고, 나의 이권에 방해 내지 침해가 된다면 상대방을 무시하게 된다.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서 정당한 이권이 침해당한다면 혐오와 증오가 거쎄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정치현실주의인 미어샤이머가 러우전쟁을 서방책임으로 전가한것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정당한 이권이지만 러시아 입장에서 이권의 침해이다. 그리고 미국 패권 유지에도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이권이다.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명목상으로는 방어용도라고 해도 적대적 폭력집단이 포위하는 것은 안보상 위협이 되고, 상대방의 의도를 알수없다는 원칙상 그 새끼들이 언제 공갈치고 들어올지 모르는 그쪽 입장에선 깡패놈들이 집앞에 어슬렁 거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국익이 걸리면 자작극도 흔하게 일어난다. 도덕적인 국가를 자처하는 선진국도 마찬가지이다. 강대국들은 자신들도 그런일을 저지른 경력이 있어서 역지사지로 잘안다. 공권력이 없는한 언제든 깡패로 돌변할 수 있다. 국제기구란 체제는 느슨하고 허술하고 각자 이권대로 이합집산하는 존재이다. 현실주의자들은 그런 세상의 사리를 잘파악하고 있다.
저자가 또 말햇듯이 민족감정은 강력해서 민족주의적 신화가 우월감을 부추기면서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힐난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중국인들도 중화사상에 오만하게 취해있다가 아편전쟁 이후 1945년까지 한세를 치욕의 세기라고 부른다. 복수 감정은 날카로워져서 이를 갈고 있다. 민족주의적 감정은 그 나라 하층민까지도 별 대가 없이 값싸게 우월감을 쟁취할 수 있는 뽕과 같다. 그런 만족감 혹은 낙을 상실하기 싫어하고, 여론이 그렇게 움직이면 위에서도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집단주의가 도덕적이란 것은 결코 동의 못한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홍위병이나 인민재판 같은 비합리적인 일이 자주 벌어진다. 그래선 난 개인주의를 지지한다.
고생하셨슴 굿굿 - dc App
이제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