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인 시점에서 독갤과는 좀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뿌쉬낀 작품입니다. 게다가 나따샤와 안나 옐렌 등등등 수많은 인물들이

눈치싸움 벌이던 바로 그 마린스끼 극장입니다

제 기준에서 마린스끼는 사교계에 갓 진출한 나따샤가 얼굴을 붉히던 장소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네요

출국 2일전에 급하게 예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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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입니다 마린스끼 1극장은 책에서 보던 그 극장이고 신극장은 바로 뒤에 마린스끼 2 이름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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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러시아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두말할것 없이 예브게니 오네긴 입니다. 공연장에서 따냐의 편지를 다시 읽으면서 예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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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이렇습니다

러시아인데도 불구하고 무대 위쪽에 영어자막이 뜹니다

대사들 대부분 원작과 유사했으나 자막이 있으니 한결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예열이 너무 뜨거웠는지 따냐의 편지 아리아 부분에서 감정이 주체가 안됐었습니다. 그냥 울어버렸는데 옆자리 꼬마가 이상하게봐서 좀 쪽팔....

어쨌든 뻬쩨르 오시면 마린스끼는 꼭 들르시길

내일은 2극장에서 안나 까레니나 발레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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