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치얘기는 부자지간에도 하지않는다라는게 내 신조라면 신조인데,
읽는 내내 불편하기 그지없는 소설이였음.
1)
미군을 홀로코스트와 각종 유린을 즐긴다는 듯이 묘사하는 점과
그에 반해 소련, 중국은 매우 긍정적으로 묘사된점들..
누구 말마따나 후반부로 갈수록 왼쪽으로 치우치는걸 대놓고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 기점이 아마 6.25 발발일듯.즉, 김범우의 사상적 변심이 일어나면서 이 소설의 색채가 갑자기 짙어짐
2)
이 소설에서 내 최애 캐릭터는 염상구였음. 솔찬허시...
3)
여순반란때 폭격기가 그렇게 많이 떠다녔나?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붙들며 읽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좌/우 막론하고 이념적 대립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살아남거나, 살아남지 못한 주민들의 고통과
거기서 나타나는 인간성에 대한 관찰이 매우 흥미로웠기 때문.
또한, 벌교를 중심으로 한 주변 환경의 묘사를 할때 나타나는 문체가 매우 맘에 들었음.
결론)
전라도 사투리가 대사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독성에 있어서 좀 힘든점이 많았다.
논문읽으랴, 논문쓰랴, 실험하랴..등등 스케쥴에 밀려 장장 3주동안 읽음.
하루만에 한권읽는다는 사람들이 신기했음
하지만 내 자식새끼가 대가리 크기전에 이책 뽑아서 보려고 한다면 극구 말릴꺼다.
나두 빨갱이 두둔하는게 넘 거슬렸음
가독력은 야설급인데 바쁘셔서 오래걸린듯
엥? 3주 만에 다 읽었는데 하루에 한 권이 신기할 게 뭐 있냐...이틀에 한 권인데
편돌이 동생 랩돌이 ㅋㅋ
ㅇㅇ 내용 너므 편파적이어서 불편함
막줄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