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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오즈 야스지로 영화에 푹 빠져 한동안 독서를 중단하고 주구장창 영화만 봤다. 영화를 보기위해 부산에 가기도 했다 (상영관도 없는 개촌동네 거주민). 그리고 오랜만에 펼쳐든 책이 대위의 딸이다. 단순히 표지만 보고 골랐다. 민음사의 안나 카레니나와 같았기 때문이다.
푸시킨의 소설과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에는 닮은 구석이 있다. 클리셰들로 이루어졌다고 착각하게 될 수 있지만 그 함정의 깊이는 슬픔의 정서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읽는 내내 애수의 감정이 들어 가슴이 먹먹했다. 분명 대위의 딸은 행복한 이야기인데 말이다.......
이제 좀 별로 안내키는 것도 맛 봐야 될 것 같아. 고꾸라져도 크로플마카롱엽떡을 고양이와 함께 먹고싶어 같은 걸 하나 봐야겠음. 아 스콘 먹고싶다
오즈 CGV에서 봄?
넹
우연과 상상도 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