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cef80fa11d028311d91f76561c72d2bb692991be93858b91def741e4162f9444d6207755e6db53a3e6439d27db8e56d55502c2b7c08




핵심은 그거임,


사상의 내용에, 맞냐 틀리냐에 집중하지 말고


그 사상의 깊이와 세기와 강도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ㅡㅡㅡㅡ



고전은 고전이다.


어쨋든 옛날의 것들이라는 말이지,


뭐 그게 몇십년이던 몇백년이던 몇천년이던




인간은 발전해,


항상 새로운 학문과 지식들이 나온다.




그러니까 중요한건


어쨋든 고전의 사상들은 오늘날에는 확실히 맞는 그러한 것들은 아니라는 말이지,


물론 어느정도는 맞을수도 있겠고, 아예 오늘날까지 맞는것도 있지만서도


어쨋든 발달의 이전 단계이고, 지나간 과거라는 것이다.




ㅡㅡㅡㅡ



고전의 내용은 사실상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중요한건 고전의 그런 내용이 아닌, 고전의 사고와 사상의 깊이들이라는 것이지,



고전을 되짚어보고 읽고, 사고하고, 쓰고 등등


정신속에서 그 사고내용을 이리저리 생각하고 사고하고 처리하고 변환하면서


자연스래 인간 자신의 정신적 깊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고전들은 기본적으로 깊은 깊이를 가지고 있어


사고의 깊이고 정신의 깊이이다.


그 말들의 내용이 맞냐 틀리냐를 바라보지 말고


그 말들이 어떠한 깊이의 생각과 사고들에서 나왔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솔직히 오늘날에 과거의 헤겔철학과 프로이트 심리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


솔직히 오늘날에 과거의 주역과 경전들을 읽어서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 하는거지,


사실 내용으로 치면 별달리 쓸 곳이 없을지 모른다.


물론 이런저런 응용점은 있겠지만서도, 무언가 본질적인 가치를 가져다 주진 못할지 모른다.




중요한건 그런 내용들을 배우는게 아니라


그런 깊숙한 지식들을 학습하고 사고하면서 


덩달아 자기 자신의 정신의 깊이도 그만큼 끌어올리는대에 있는것이 아닐까 싶음



ㅡㅡㅡㅡ




헤라클레이토스가 만물이 변한다고 했다고 쳐


과거의 사람들이 뭐 세상이 원소로 이루어졌내 마내 등등 한다고 해



시덥잖은 말도안되는 소리들이라고 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런 소리들은 사실 어떻게보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목해야할것은 그런 내용의 옳고그름이 아니다.


그런 사상들을 사고해낸 그 당시의 그런 사람들의 정신적 깊이를 살펴보아야 한다.



현대의 것들과 과거의 고전들


비록 그 내용적인 옳음은 현재가 상당히 뛰어날지라도


오히려 그 정신적인 깊이는 과거에 비해 오늘날에는 상당히 떨어질지 모른다.



ㅡㅡㅡㅡ



사고해낸 사상에는 필연적으로 그걸 떠올려낸 정신의 깊이가 담겨있어


깊은 정신에서는 깊은 사상이 나오는 법이고


얕은 정신에서는 얕은 사상만이 나오는 법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과거의 고전들을 되돌아봄으로써


고전을 읽고 사고하고 다시 쓰고 생각하고 말하고 토의하고 등등 하면서


과거의 사람들의 뛰어난 정신적인 깊이로 우리 자신을 끌어올릴수 있는 것일지 모른다.




이런것들은 누누히 말하지만


사상의 내용적 맞음, 옳고 그름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그게 틀렸냐 맞냐로 따지는게 아니야,


그 깊이를 해아릴수 있어야 할지 모르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