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면이 남미랑 비교되곤 하는데


솔직히 남미는 보르헤스 제외하고 스토리에 그렇게 진지하게 임한 작가가 없다고 생각


뭔가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때그때 떠오른 즉흥적인 아이디어와 진행으로 이리틀고 저리틀고 하는것 같은.. 유남쌩


19세기 황금기 러시아 소설이 갖는 스토리에서의 진지함과 비할바 못된다 이말


레스코프랑 푸시킨 소설 읽다보면 단지 어떻게 재밌는 이야기를 할것인가가 아닌


뚜렷한 목적이 하나 있고, 그 목적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풍부한 상황들과 심리 내지 행동들이 소설을 굉장히 다면적으로 만들어줌


무식하게 묘사의 디테일에만 집중해선 절대 생길수 없는 풍성함이 있음


느슨하다 못해 헐거워진 전세계 문학이 본받아야될 상징같은 거다 이말이에요 러샤 황금기 문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