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리피데스의 <알케스튀스>를 읽고 알게 됨. 남편을 대신해 저승으로 간 알케스튀스를 두고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데 손님으로 온 헤라클레스가 '응? 잠시만' 하고 어떤 여인을 데려옴. 그리고 남편에게 '이 여자를 취하라'고 강권함. '오늘 아내가 죽었는데 무슨 소리야 이 새끼야' 싶던 남편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자의 얼굴에 둘러진 베일을 벗겨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