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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오랜만에 지뢰를 밟았네요.
개연성을 개나 줘버린 어이없는 전개였습니다.
로봇, ai, 휴머노이드, 짝사랑 등등
재밌을 법한 요소를 모아놓고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나요?
반전을 노리고서 일부러 그런거겠지만...
초반부터 찜찜한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막상 후반부에 까보니까 "겨우 이거야?"
낮은 텐션으로 쭈우욱 이어지다가
치고 올라가야할 순간조차 김새버리고 맙니다.
육상 이야기는 왜 넣은건지...
어차피 서브캐릭에 불과한데 과감하게 빼버리고
좀더 메인스토리 로봇과 실험쪽에 힘을 줬더라면 어땟을까..
500페이지가 채 되지않는 분량안에
너무 많은 서브스토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산만하고 부실하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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