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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휘력이 부족하고 머릿속에 있는 걸 글로써 완전히 싶은데 표현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이렇게 쓰면 더 깔끔하겠다 지적도 받습니다.


"태양"

뫼르소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했다.

작중 "태양"은 뫼르소를 항상 따라다닌다.

그의 신념또한 그를 항상 따라다닌다.

태양은 어두운 구석이 없다. 그의 신념 또한 떳떳하다.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는 그의 모습 어딘가 닮았다.

그의 신념은 "태양"을 떠오르게 한다.

태양은 항상 뫼르소를 따라다니는데 가끔,

그가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견디기 힘들다고 얘기하는 장면들이 있다.


p.28

"내 주위에는 여전히 햇빛이 넘쳐 날 듯 빛나는 똑같은 들판 그대로 였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다"


p.70

"태양은 거의 수직으로 모래 위에 내리꽂혔고 바다에 반사되는 그 강렬한

빛은 견디기 어려울 정도였다"


p.74

"머릿속에서 태양이 꽝꽝울렸고, 힘들게 그 나무 층계를 걸어 올라가서 또다시 여자들과

대면할 생각을 하니 그만 맥이 풀렸던 것이다. 하지만 열기가 하도 뜨거워서, 눈을 멀게 할 듯

하늘에서 쏟아붓는 불비를 맞으며 우두커니 서 있는 것 또한 내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p,75

"나는 그 바위 뒤의 서늘한 샘을 생각했다.

졸졸 흐르는 그 샘물 소리를 다시 듣고 싶었고, 태양과 힘겨운 노력과

여자의 울음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며, 그늘과 휴식을 되찾고 싶었다."


태양은 그의 신념이다.

그는 사회적 틀에서 벗어난 자신의 신념이 옳다고 굳게 믿고 있다.

뫼르소는 그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사회적 형식에서 벗어난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사는것이

얼마나 외롭고 괴로운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는다.

집단사회에서 개인의 주체를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 속에서 살아간다는것은

작품제목처럼 내가 "이방인" 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사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태양을 통해 빗대어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뫼르소는 살인을 저지른 이유가 "태양"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는 왜 태양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을까?


p.76

"나는 내가 뒤로 돌아서기만 하면 일은 끝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태양으로 진동하는 해변 전체가 내 뒤로 밀려들고 있었다."


p.76

"불로 지지는 태양의 열기가 내 두 뺨으로 확 번졌고 땀방울들이 내 눈썹 위에

고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은 내가 엄마의 장례를 치르던 그날과 똑같은 태양이었고,

그날처럼 특히 머리가 아팠고, 이마의 모든 핏줄들이 한꺼번에 다 피부 밑에서 펄떡거렸다.

불로 지지는 것 같은 그 뜨거움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나는 한걸음 앞으로 나섰다."

"나는 그게 어리석은 짓이며, 한 걸음 몸을 옮겨 본댔자 태양을 떨쳐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p.77

"그러자 이번에는 아랍인이, 몸을 일으키지 않은 채 칼을 뽑더니

태양 빛속에서 나를 향해 쳐들었다. 빛이 강철 위에서 반사되었고,

번쩍하는 긴 칼날 같은 것이 되어 내 이마를 쑤셨다."


p.77

"그 불타는 칼은 내 속눈썹을 쥐어뜯고 고통스러운 두 눈을 후벼 팠다."

"하늘 전체가 갈라지면서 불비가 쏟아지는 것 같았다."


p.77

"나는 내가 대낮의 균형과, 내가 행복을 느끼고 있었던 어느 바닷가의 그 특별한

침묵을 깨뜨려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움직이지 않는 몸에 다시 네 발을 쏘았다."


p.86

"그가 이번엔 권총 다섯 발을 연달아서 쏘았느냐고 물었다.

나는 잠시 생각해 본 뒤,

처음에 한 발만 쏘고, 몇 초 후에 다시 네발을 쏘았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뫼르소가 다시 바닷가 쪽으로 걸어간 이유는 내리쬐는 태양을 견디기 힘들어서다.

바닷가에서 우연이 만난 아랍인의 존재는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바닷가에 왔을 뿐.

그가 되돌아가지 않은이유는 본인이 태양을 피하고 싶어하는 욕구에

그 전 사건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뫼르소는 장례식장에서 느꼈던 태양을 또 한번 경험하게 된다.

그는 태양을 자기 곁에서 떨쳐버린다는 것이 어리석고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있다.

뗄레야 뗼 수 없는 그의 신념과 닮았다.

뫼르소는 그의 신념을 통해 본인이 이 세상에 하나의 "주체"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신념이 없다면 그는 죽은것과 마친가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아랍인이 칼을 들자 빛이 반사되어 뫼르소의 눈을 찌른다.

뫼르소가 피하고 싶어했던 태양이 결국 뫼르소를 공격하고 만다.

이때의 태양은 뫼르소가 느꼈을 외롭고,괴로웠던 감정들을 상기시켜주고

"너는 틀렸어" 라고 그에게 말을 하는것 같다.

그 말에 고통스러워 그는 방아쇠를 당기고 만다.

그는 아랍인을 향해 총을 쏜 것이 아닌 태양을 향해 총을 쏜 것이다.

그는 총을 쏘고 몇 초 후에 다시 네발을 쏜다.

뫼르소는 처음 총을 쏜 뒤 뜸을들인 후 네 발의 총을 쐈다는걸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런 그의 행동엔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것 이다.

처음 방아쇠를 당겼을때 그는 분노의 감정만이 있었을 것이다. 두번째 발을 쏘기 전

첫 발과 두번째 발 몇 초 사이에 그의 마음속에는 자신의 신념이 옳다라는 확신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러자 그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총 네발을 아랍인에게 쏜다.

네 발을 더 쏜 이유는 "나는 틀리지 않았어" 라고

태양에게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이야기가 1부에서 끝났더라면 주인공은 총을 네발 쏜 뒤 울분을 토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