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너무 유명한 지젝마저도 90년대 후반엔 "이런 사람이 있다"였구나 순수 이데올로기라는 개념이 계속 존재했던 게 아니라 슬로터다이크의 냉소적 이성 비판에서 나온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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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그런데... Vflat이 지금 현재 최선임? 뭐 다른 캡쳐 프로그램 있어?
불안의책(artistrilke)2022-05-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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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말곤 없음
익명(153.240)2022-05-10 00:04
근데 순수 이데올로기가 정확히 뭘 지칭하는거임?
익명(153.240)2022-05-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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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터다이크가 말한 비판은 인간의 이성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게 아니라, 냉소하는 이성의 스탠스에 대한 거였음. 냉소주의자들에 맞서 주장한게 이데올로기는 순수하고 선험적이다였고, 지젝은 다이크의 이 주장과 자기만의 헤겔-칸트 해석을 덧붙여서 숭고한 이데올로기라는 대상을 씀...
익명(39.117)2022-05-10 00:16
답글
지젝이 진짜 많이 인용하는 영화가 they live인데 그거 보면 좀 느낌이 나올 거 같음. 순수 이데올로기는 맹점 같은 거임. 지젝은 돈을 예시로 들지만 수능으로 들게. 수능이 한국 사회를 망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해. 하지만 어떤 지식인이 와서 "수능이 세상을 망친다!" 고 하면 반응이 아주 없겠지. 다들 알고 있지만, 그걸 다들 "순응"하니까.
불안의책(artistrilke)2022-05-10 00:23
답글
슬로터다이크는 이런 다 알면서 순응하는 것을 20세기 냉소의 증세라고 했고, 대안으로 견유주의를 제시했음. 지젝이 왜 이상하게 행동하는지 이제 알겠지. 지젝은 이순응 개념을 가져와서 대안으로 알튀세르의 구조주의 대신 라캉의 탈구조주의를 제시함. 라캉에 따르면 사람이 정말 정말 각성을 하면 실재에 도달할 수 있음.
불안의책(artistrilke)2022-05-10 00:26
답글
ㄴ 진짜 눈물의 공포 추천함. 거의 영화책이긴 한데
익명(39.117)2022-05-10 00:28
답글
(알튀세르의 기존 이데올로기 이론은 그렇게 생각 안했나? 잘모름) 이것은 인간이 그 전까지 한 상상과 상징의 모든 것이 다 사라진 상태라, they live에 나온 것처럼 오싹한 수준이라고 지젝은 봐. (보드리야르가 실재는 사막이다라 한거도 같은 맥락) 하지만 이것을 추구해야만 비로소 현재 사회에 만연한 돈이나 수능에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거.
불안의책(artistrilke)2022-05-10 00:30
다른 책도 재밌어~
익명(39.117)2022-05-10 00:16
나는 지젝의 주장이 오히려 맞는 것 같은데.. 냉소주의가 과연 20세기적 현상인가? 현재의 자본주의에도 스탈린주의에 대한 분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Vflat이 지금 현재 최선임? 뭐 다른 캡쳐 프로그램 있어?
스캔말곤 없음
근데 순수 이데올로기가 정확히 뭘 지칭하는거임?
슬로터다이크가 말한 비판은 인간의 이성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게 아니라, 냉소하는 이성의 스탠스에 대한 거였음. 냉소주의자들에 맞서 주장한게 이데올로기는 순수하고 선험적이다였고, 지젝은 다이크의 이 주장과 자기만의 헤겔-칸트 해석을 덧붙여서 숭고한 이데올로기라는 대상을 씀...
지젝이 진짜 많이 인용하는 영화가 they live인데 그거 보면 좀 느낌이 나올 거 같음. 순수 이데올로기는 맹점 같은 거임. 지젝은 돈을 예시로 들지만 수능으로 들게. 수능이 한국 사회를 망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해. 하지만 어떤 지식인이 와서 "수능이 세상을 망친다!" 고 하면 반응이 아주 없겠지. 다들 알고 있지만, 그걸 다들 "순응"하니까.
슬로터다이크는 이런 다 알면서 순응하는 것을 20세기 냉소의 증세라고 했고, 대안으로 견유주의를 제시했음. 지젝이 왜 이상하게 행동하는지 이제 알겠지. 지젝은 이순응 개념을 가져와서 대안으로 알튀세르의 구조주의 대신 라캉의 탈구조주의를 제시함. 라캉에 따르면 사람이 정말 정말 각성을 하면 실재에 도달할 수 있음.
ㄴ 진짜 눈물의 공포 추천함. 거의 영화책이긴 한데
(알튀세르의 기존 이데올로기 이론은 그렇게 생각 안했나? 잘모름) 이것은 인간이 그 전까지 한 상상과 상징의 모든 것이 다 사라진 상태라, they live에 나온 것처럼 오싹한 수준이라고 지젝은 봐. (보드리야르가 실재는 사막이다라 한거도 같은 맥락) 하지만 이것을 추구해야만 비로소 현재 사회에 만연한 돈이나 수능에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거.
다른 책도 재밌어~
나는 지젝의 주장이 오히려 맞는 것 같은데.. 냉소주의가 과연 20세기적 현상인가? 현재의 자본주의에도 스탈린주의에 대한 분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지 않나.
오타쿠 파트가 더 흥미로운데 짤렸네 쩝
오타쿠 파트도 찍어주라 ㅋㅋㅋ
한 100쪽은 되는데...
아;
그 중 재밌는 거나 날카로운 통찰 보이는 거 ㄱㄴ?
Vflat으로 찍을 때 카메라 플래시 켜고 찍으면 ㄹㅇ 스캔한 것처럼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