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로 칸트를 순수이성비판을 그 자체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지..내가 멍청한 건가 2차자료를 벅벅 읽어대도 칸트가 이해 안되는데 더 고민해야 하나.. 니체 읽다가 칸트 알고 싶어서.. 혹시 철학 공부하려고 독일어 공부하는 사람 있나?
[일반] 칸트를 어떻게 이해함..?
익명(58.120)
2022-05-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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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했다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도는 불가지하므로 ㅇㅇ
도가도비상도 ㅋㅋㅋㅋ
철학 공부하려고 독일어 공부하는 사람 ㅈㄴ많지 ㅇㅅㅇ
전공 원서를 위해 독일어 공부를 어느 정도 했는데도 결국은 다 영어인거지 독일어 따위 어디에 쓰냐 싶어서 헛발로 끝났는데, 이게 철학 공부에 쓰일 수 있다는 건가...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남들은 천재라서 이해하는 게 아니라 뒤에서 남 모르게 노력했을 뿐인 것이다. 공자의 제자 중에 특히 뛰어난 두명이 있었는데 안회와 자공이었다. 공자가 한 가지를 들으면 두가지 일을 미루어 알 수 있다고 한 제자들이었는데 그토록 뛰어난 사람들도 그러했는데 하나를 읽고 하나를 이해한다면 그 또한 대단한 것이고
아인슈타인도 순수이성비판을 3개월동안 끙끙대며 읽고 이해했다. 여기서 본받을 것은 똑똑한 사람도 3개월이나 걸리는데 내가 할 수 있겠냐가 아니라 3개월이나 붙잡고 노력한 그의 행동을 본받아야 한다. 지금은 더 좋은 시절이지. 인터넷으로도 서적으로도 쉽게 해석한 2차 저작물이 많으니. 일단은 한계를 부딪쳐 보며 원전을 읽고 도저히 답이 없다고 생각할 때
2차 저작물의 힘을 빌리면 된다고 본다. 나는 아카넷의 번역으로 다 이해했다. 해제와 주석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아카넷 순수이성비판 주석은 그냥 인명출처나 인용 출처나 B판 개정전 원문 밖에 없어서 내용 이해엔 큰 도움 안될텐데
너 제대로 안 본 것 같은데? 어렵거나 생소한 번역어는 닿기 쉬운 뜻으로 풀이해 놓고 또 군데군데 어려운 문장에 대한 풀이 주석이 있음.
읽은 게 아니라 하도 많이 보아서 외운 거겠지
너 임마 좋은 글 고맙다. 한번 대충 읽고 이해 안 된다고 저자 글솜씨 탓하던 내가 진짜 부끄러워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