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글자의 뜻을 알아서
언어를 읽고 해석해서 의미를 뽑아내는 행위인가?
물론 이 말은 맞겠지
애초에 독서라는게 글을, 언어를 읽고 해석하는 거잖어
ㅡㅡㅡ
문제는 언어의 의미라는게 뭐냐는 말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 그리고 그것들이 겹쳐져서 형성되는 문장
이런것들의 의미라는게 뭐냐는 말이지,
애기가 사과를 보고 "사과!" 라고 발언해
그 사과라는 언어의 의미는 무엇인가
애기가 본 그 사과의 모습 전체가 아니겠는가
나아가 아이가 사과에 대해 느낀 감정, 순수한 배경의 놀라움과 아름다움
그런 모든 것들이 그 언어에 담겨있는 것이고
언어의 의미라고 할 수가 있겠지,
역시 언어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다는건 분명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바른 표현" "올바른 단어사용" 과 같은 문제들은
사실상 아무런 이득도 가져다 줄 수 없는 쓸모없는 활동이라는걸 이해해야 한다.
ㅡㅡㅡㅡ
언어라는건 기본적으로 현실의 창이야.
인간의 현실의 경험이 그 언어에 담기고
독자는 그 언어를 읽으면서 그 현실의 모습을 느끼고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보이는 모습들부터, 상상들에
수많은 종류의 느낌들과, 수많은 종류의 사상과 사고들
그 모든것들이 언어를 통해 전달되고 이해될수 있다.
사실상 언어의 표현력은 무한한 것이지, 언어가 표현할수 있는 범위는 말이다.
언어를 배우고 단어의 뜻을 배운다는건
사실상 언어해석의 법을 익히는게 아니라
언어를 통해 상대의 현실을 경험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이고 초심적인 초석을 배우는 것에 불과하다.
아주 기초적인 단서에 불과해
즉 독서라는건 이런식으로 보면
사실 어느정도 신비로운 측면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개똥철학 잘 읽었구요
이딴글 쳐 써놓고 유식한척 하는 지1잡,고1졸,중1졸새끼들 부럽다 사실상 시간이 쳐 남아도니까 이러고있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