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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살아보지 못한 삶을 보여줌으로써 내가 알고 있던 세계를 깨부숴 확장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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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그 역할을 해준 두가지 책은 제 5 도살장과 안나 카레니나다.


제 5 도살장에서는 시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트랄팔마도어인들은 시간을 한꺼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을 시작과 끝이 이어진 길다란 하나의 지렁이처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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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하나의 책이 한 사람의 삶을 담은 길다란 지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안나 카레리나는 여기서 또 다른 확장을 보여주었다. 안나 카레니나라는 하나의 책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애들과 그 생애의 얽힘이 들어 있다.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생애(지렁이)가 결코 독립적으로 이해될 수 없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삶과 연관된 수 많은 삶들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시각이었다. 지렁이에 대한 지렁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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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요런 생각들을 통해 나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

본인은 월래 쫌 이기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나간 것에 대해 슬퍼하고 후회하는 습관도 버리게 되었다.


↓내가 말을 잘 못해서 느낀바를 그림으로 표현해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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