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 서울겨울 같은 소설이 강렬해서 뭔가 센치하고 감수성 진한 글만 잘 쓰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작품들이 거의 상남자 스타일이네 오히려 무진기행, 서울겨울 같은 작품들이 이례적이랄까... 김승옥전집 읽으면서 새삼 김승옥의 재발견이랄까.. 아무튼 달리 보게 되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괜찮은 작가였음
서울의 달빛 0장,생명연습은 센티멘털과 하드보일드의 융합이 매우 신비했음.
환상수첩도 좋더라. 이 남자, 원고지에선 어떨까?
문체가 다자이 오사무의 영향을 깊게 받았지만, 앞서 언급했던 융합은 보기 힘든 재능임
예시를 들자면, 노인과 바다가 굉장히 이 융합을 잘 드러냄.그만큼 드문 재능임.
그치만 말년에 종교로 귀의해버린wwwww
아wwwwwwwwwwwwww
그래도 열림원 다자이 오사무 선집 기획한 거 보면...
나는 내가훔친여름 좋아해
갠적으로 무진기행보다 생명연습하고 건, 차나 한잔 등이 더 좋았음. 환상수첩이었나, 별 거 아닌 문장인데 중간에 의성어를 쉼표로 살짝 끊어내는 묘사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 감각이 정말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