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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생략하고 키워드만 나열하면

  중간단계가 사라지고 있다. 양극화가 심해진다. 요즘엔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 도전적인 작품을 안만든다. 출판사도 그렇고. 장기간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으려 한다. (혹은 못한다.)

  조사해봤더니 대중문화에 성공 패턴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정보를 공유하고. 좀 더 투명하게 문을 열어젖히자!

  라는데..

  매우 공감하지만 솔직히 어렵다고 본다.

  당장 인터넷만 봐도 2010-2015년부터 문화적 대격변 이후. 플랫폼과 개개인 모두 서로의 네트워크에 성벽과 그물망을 쌓는것에 적극적이며. 지금은 만리장성마냥 완성 직전이고.

  정보적 격차 지연작전이 인터넷에 존재하는 물리적 힘인지라. 모두가 그 힘을 깨닳아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심지어 요즘엔 프라이버시에 민감해서 모두가 인터넷에서 공유 (생성성)을 안 만들고. 단톡방에서 점조직을 구성하는게 유행이라. 게시판에 쓸만한 게시글이 줄어드는 판국이고.

  인터넷 문화는 누구보다 변덕스럽고 성질급한 이용자 눈치를 보는지라. 새로운 트랜드가 잘 안나타난다. 과거의 게시물만 늘어나는 이유다.

  왜 그러느냐? 이러한 신문물을 만드는 것 자체가 아주 귀찮고 피곤하고. 노력 대비 효율이 안 나오는 데다.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특출 난 개인이나 집단이 아이디어를 만들면 기존 기업이나 자본이 그걸 빼앗기가 아주 쉬워졌으니까.

  게임계에서는 넥슨 같은 대기업 회장이 위에서   개혁해봐라 라고 지원해줘도.

  이미 관료제화되고 보수적이 된 집단이라 혁신이 안 된되더라는 썰도 있다.

  웹소설이든 인터넷 방송이든 커뮤니티든 상황은 비슷해 보인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등은 모르겠다만.

  여튼 기자 출신이라 총대 매고. 민감한 시사 문제 시류를 지적한 잘 쓴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려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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