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비슷한게 반복되면 지루하고 지겹다.

아마 독갤에서 요즘 베스트셀러 서적을 욕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거같음.


그런데 희안하게도 스포츠관람은 그렇지가 않더라.

사실 종목을 불문하고 새로운 전략같은게 더 나올 건덕지가 없다.


축구로 예를 들어볼까?

3백이냐 4백이냐 5백이냐, 압박을 얼마만큼 하느냐

짧은 패스로 주고받느냐 롱볼축구를 구사하느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제껏 이런 전술은 없었다!! 하는 그런건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축구를 관람한다.

심지어는 일평생 한 팀을 응원해온 노인도 있다.


배구는 어떨까?

블로킹이 1명이냐 2명이냐 3명이냐, 속공이냐 페인트냐,

스파이크를 때리느냐 짧게 주느냐 정도의 차이다. 

크게 새로운 전술은 없고 몇가지 전술이 돌고 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배구를 지겨워하는 법이 없다.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