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부분에서
이 푯대라는게 깃발(천부분)이 해원을 향해 날아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깃발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난 뭔가 다른 해석이 있다고 생각함
만약 천을 높은 곳에서(바람이 불 때) 놓는다면 멀리 멀리 날아갈 수 있겠지만
바닥에 가깝게 놓는다면 분명 바닥에 떨어져서 ,붙어서, 결국 멈추어버리고 말거야
그런 면에서는 이 푯대는 높을 수록
깃발이 날아갔을 때 해원에 닿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
그런 유추에서 나는 푯대가 깃발이 더 아우성 치도록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다고 생각했음
실베 보고 뭐하는 갤인가 들어와봤더니 글 수준 레전드네ㅋㅋㅋ 바로 나간다
깃발처럼 날아가
일단 시인 이름은 '유치환'일거고.. 나는 별로 그렇게 생각 안함. 높은 곳에 두든 바닥에 두든 깃발 자체는 가벼우니까 바람의 세기만 충분하다면 날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함. 뭐 일단 다른 해석을 제시한 것은 고마워.
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