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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한 유럽권 언어로는 시야가 넓어지지 않는다고 느꼈던 그는
서점에가서 동양권 언어책을 보게된다.

중국어나 일본어 책은 전부 영어로 되있어서 어이가 없었고
한국어책만 한국어가 쓰여있어서 구입했다고 한다.

당시 국제정치학에 관심이 있던 그는

"북한" 이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검색하게 되었는데
핵에 대한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정치범수용소가 나왔다고 한다.

인권문제에 대한 내용이 쫘아아악 나오는데
시카고 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하면서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내용들이라고 했다.

UN에 인권조약이 왜 존재하는지 사례 같은걸 보면서
무조건 나와야할 것 같은 내용이었는데
왜 아예 언급이 없는가?

그때부터 학교에서 배운 모든 지식들에 대해 의심이 생겼다고 한다.
한국말의 북한 한 단어만으로도 이렇게나 놀라운 세계가 열리는데

한 문장, 한 책, 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시야가 넓어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