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대사처럼
뭔가 책장을 인증하는게 “그러면 내가 너무 드러나”는 거 같아서 민망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렇기에 드러내고 싶은 부분만 인증할게요ㅎㅎ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로버트 맥키)
-최동훈 감독이 추천하기도 했고, 독립영화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음)에도 등장할 정도로 아마 제일 많이 쓰이는 시나리오 작법서가 아닐까함. 꼭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듯해요. 저자의 인생에 관한 통찰들을 엿보는 재미도 있고.
영화가 욕망하는 것들(김영진)
-목차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저자가 그냥 자기가 꽃히는 몇몇 주제에 대해 쓴 것 같은데 저는 취향에 맞았음.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로 재미 없을 거 같네요. 인용되는 영화들이 마이너한 게 많음;;
박찬욱의 몽타주(박찬욱)
-감독 박찬욱이 직접 쓴 책으로, 중반부까지는 자신의 영화들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여러 글들을 실었고(제 기억으로는 아마 싸이보그까지의 영화들), 후반부는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들에 대한 비평을 실은 책. 전자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이 엿보여서 너무 기분 좋게 읽었던 책. 후반부 내용이 맘에 들었다면 평론집 ‘박찬욱의 오마주’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강추합니다
사진에 안 나온 책들 중에서는
필름메이커의 눈(구스타프 메르카도)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구도나 촬영 등을 세분화해서 소개하는 책. 카메라를 가지고 어떻게 실제적으로 구현하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파트는 제끼셔도 됨.
Movie Wars(조너선 로젠봄)
-일단 번역되지 않은 원서라는게 흠임. 부제 ‘How Hollywood and the Media Limit What Movies We Can See’ 하나로 책 내용에 대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하네요
영화를 찍는다는 것(시드니 루멧)
-영화 제작을 전방위한 측면에서 다루는데, 영화 제작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듯한 느낌이...ㅎㅎ 자신의 영화에서 예시를 들기 때문에, 감독의 대표작(12인의 성난 사람들, 뜨거운 오후 등)은 보고 읽기를 권장함
추천
추천하는 이유도 써주시면 좋겠음
ㄴ음 곧 써볼게요
니가 너무 드러나지만 니가 누군지 모르니 상관없음
필로 잡지 볼만함?
ㄴ그냥저냥?ㅋㅋ 그래도 최신 개봉작들에 대해 평론가들이 나름 심도 있는 글을 써주는 유일한 매체라는 생각이 들어서ㅎㅎ
트뤼포 히치콕 어때? 인터뷰집으로 알고 있는데 재밌음?
ㄴ히치콕의 거의 전작을 다루기 때문에 더 재밌게 보려고 아직은 본 영화들에 대한 파트만 읽음;; 다 안 읽어서 평가는 못 하겠는데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