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진짜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생각함
자기 보고 싶은대로 보는거만큼 편한 게 없는데 이게 참 위험한 거거든
단적인 예로 법이 흉악범을 너무 약하게 처벌한다는 비난에 맞서 실험자들을 직접 판결에 참여하게 한 실험을 들 수 있음
실험자들은 실험 전엔 범죄자들을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왜 극형을 내리지 않는지 불만을 표했지만 막상 실제 판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심리와 범행 정황을 보고 나면 판사보다 더 약한 형벌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
그런 면에선 역시 사람은 직접 경험해보는, 즉 거울치료가 답이며 어느 누구도 남의 인생에 해답을 제시해줄 수 없다는 생각을 난 오늘 했어
그런데 왜 자기계발서는 남의 인생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거지??
난 주장에 맞게 항상 판사보다 더 강한 형벌을 내리는데 다들 연약하더라
나는 언제부턴가 판단을 유보하는 버릇이 생김... 이라고 써놓고 보니 개츠비 시작부분 같은데?
메갈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