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동안 글 안 읽다가 갑자기 읽으려니깐 안 읽어지는거 인지상정인데 그래도 뒤늦게 독서에 입문한 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씁니다.

개인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아래 방법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1. 일단 좋은 책 고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좋은 글을 읽어야 눈이 길러집니다.

또한 글쓴이가 글을 못 썼거나, 번역의 질이 낮은 글인지도 모르고 자기 탓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신문보는게 아주 도움이됩니다.

맨날 유튜브나 티비만 보는 사람들은 글 잘 못읽어서 성인 adhd 마냥 글 adhd가 있습니다.(과학적 근거 없음)

신문도 처음에 잘 못읽습니다. 처음에는 제목부터 쓱쓱 훑어보다가 관심분야 위주로 글 천천히 읽어나가면 극복됩니다.


3. 독서는 독서밖에 못합니다. 딴짓하지마세요.

이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건데, 컴퓨터하면서 폰질은 해도 독서하면서 폰질하면 집중 확 떨어집니다.


4. 무조건 조금이라도 읽어본 후 사서 보세요.(부자는 해당안됨)

오바 조금 보태서 살 거 아니면 그 책은 안봐도 되는 책입니다.

허영심으로 책 사지 말고, 자기가 읽을 수 있는 적당히 어려운 책이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무 배경지식없이 칸트나 해석학 책 샀다가 현타 씨게 왔었습니다.


5. 무조건 한 책만 읽어야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저는 차에 한 권, 직장에 한 권, 가방에 한 권 이렇게 넣어두고 읽고,

도서관 갈 때는 세 권 정도 가지고 갑니다.

20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은 한 자리에서도 쭉 편히 볼 수 있으시겠지만,

학술도서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한 시간 ~ 두 시간 정도 지나면 가져온 다른 책을 읽어보세요.

집중이 잘됩니다. 특히 분야나 주제가 다른 책이면 더 좋습니다.

저는 보통 역사, 철학, +a 이렇게 세 권 돌려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 책 추천 하나 하고 갑니다.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 박훈

책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