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알아서 문학이 내게 찾아온다.
그리고 문학병에도 걸리고 열병에 시달리듯 온몸이 화끈거리고
떼인 돈 받으러 오는 깍두기 형님들처럼 내가 문학을 거부하려고 해도
문학은 알아서 나를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몽둥이나 갖가지 날붙이 연장을 숨긴 채
내 마음의 문을 두들긴다.
열지 않으면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온다.
그리고 내 마음에 자리 잡고 나가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어느덧 읽고 쓰는 것만이 삶의 전부가 되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문학에서 뭘 찾는 게 아니라
장자의 나비 꿈 일화처럼
내가 문학인지 문학이 나인지 세상이 문학인지 문학이 세상인지
헷갈리는 단계에 다다른다.
그 다음부터 문학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뇌의 기능이 멈출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존나 무서워요 시발 오지마요
이미 뒤에 도착해 있다^^
K-카프카ㄷㄷ
나는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 dc App
나도 비슷한 생각.. 다 읽고 당장에 뭐가 안 와닿고 잡히는 게 없는 거 같아도 적절한 때가 되면 알아서 찾아오더라구요 영화도 마찬가지고
ㄹㅇ
난 너를 읽고있었구나 ..
너는 문학이다. 나는 문학이다. 너는 문학이 아니고 나도 문학이 아니다. 그저 분열된 텍스트만이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