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것이 똑같다고 믿음. 예를 들어 내가 천억대의 부자가 되어도, 지하철에 노숙하면서 쓰레기통 뒤져도 똑같이 불행하고 똑같이 행복하다고 믿음.

내가 이 족같은걸 믿는 이유는 몇가지 실험 때문임


심리학 실험 중에 파란점 효과라고 있는데(네이버에 치는게 더 설명 잘 나옴) 화면에 자주색 점이랑 파란색 점이랑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다가 자주색 점 출현 횟수를 줄였는데도 자주색 점을 많이 봤다고 실험자들은 진술함. 파란점 말고 웃는얼굴, 화난얼굴로 진행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옴. 이 실험이 시사하는 바는 상황이 아무리 나아지고 나빠져도 인간은 그 상황에 맞춰 고통을 받고 행복을 느낀다는 것임. 군대처럼 인격과 자유를 빼앗긴 상황속에서 사회에서 아무것도 아닌 1박2일의 외박이 너무나 소중해 지고 훈련 중 밤에먹는 라면이 사회에서 먹는 것과 비교도 안되게 맛있듯이 말이지.

또 실험자에게 자신의 현재 행복을 평가 해달라고 한 결과 평균 7점 이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안좋은 일이 생기면 한동안 낮아지고, 진급같이 좋은 일 있었을때는 8점 ,9점을 매김. 몇 달 주기로 같은사람을 조사한 결과 점수는 평균 7점에 수렴함. 이는 상황이 바뀌어도 자신의 기분은 여전히 그대로 라는것을 암시함.

실험은 아니지만 진보의 역설도 조상이 사바나에 살았던 시절보다 고도의 문명화를 이루었지만 정작 인간은 더 행복하지 않다는 것. 포식자에게 살해당할 위협, 전쟁, 기아가 줄었지만 자살률은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점 또한 아무리 상황이 바뀌어도 느끼는 기분은 똑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반대 의견도 많이 봄. 유발 하라리는 초예측에서 모든 불행의 씨앗은 정착생활 이라고 못 박았는데 이건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음. 또 배우 짐캐리는 슬플때 밖에서 우는것 보다 BMW차 안에서 우는게 낫다고 함. 이 처럼 반대파 의견 대부분 실험처럼 객관적인 정보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쓴 게 대부분이라 쉽사리 믿음이 안감.

이 믿음이 개 좆같은게 모든게 똑같다고 믿으니까 삶에 아무런 동기가 없음. 가끔 여자를 만나고 싶다거나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다는 동기가 생겨도 믿음 때문에 "어차피 똑같은데" 라며 사라짐


그래서 특정 믿음을 버리는 법, 자기세뇌 방법, 책 같은거 아는사람 알려주라 부탁한다. 인간심리 공부좀 해봤는데 논쟁하면 인지부조화랑 확증편항 때문에 서로의 믿음이 더 완고해 진다고 한다. 논쟁은 가급적 하지말자. 그냥 방법만 좀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