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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빨 하나는 장난 아닌듯 플롯 하나로 멱살잡고 끌고간다는게 이런건가 싶을만큼 걍 술술 읽어넘김
백년의 고독과 자주 비교되고, 노골적으로 비슷한게 많다던가 표절이라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그건 좀 너무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다.
둘다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라고는 해도, 특유의 문체라던가 이야기에 한국적인 맛을 녹여낸 것, 그리고 과거와 미래, 여러 공간으로 서술시점을 자유롭게 옮기면서도 전혀 꼬임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은 분명 작가 본연의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재밌었음.
여담이지만, 재밌게 읽었음에도 예상외로 수위가 꽤 세서 누구한테 선뜻 추천해주기는 참 어려운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는듯..
묘사를 딱히 야하게 하지 않아서 상관있을까 싶으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