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을 읽을 때 번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번역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직역 : 정말 직역만 해서 조현병 환자가 쓴 글처럼 느껴지는 쓰레기 같은 경우.


2. 직역 : 직역인데 꼼꼼하게 해놓고 어떻게든 잘 읽혀지게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우를 높이 쳐주더군요. 번역이 훌륭하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더럽게 잘 읽혀지지 않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의역 : 의역인데 번역자가 지 멋데로 창작을 한 쓰레기 같은 경우.


4. 의역 : 아무생각 없이 책을 집어 들고 읽었는데 술술 잘 읽히는 경우. 딱히 번역자를 욕하는 사람도 없지만 그렇다고 칭찬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음. 의외로 높이 쳐주지 않음. 일반인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번역임.


작가의 글을 읽고 싶으면 2번, 독서의 즐거움을 원하면 4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