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20대 후반임.
중학교때 자기계발서 엄청 열심히 읽고
나는 위대하고 역사에 남는 사람이 되겠다 머릿속에 다짐하고 살았거든.
그때 미래에 쓰여질 내 위인전에 트집잡힐일 없도록 학교에서 행동을 조심하고 인간관계도 조심하고 삼
그런데 고등학교 가고, 나의 엄청난 목표의 발끝에도 못가는 초라해진 나의 성적에 스트레스를 받은 뒤 겨우 인서울하고 나서야
나도 결국 평범한 인간이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20대때 무너져버리고 방황함
나같은 사람 있나?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
명확히 표현하자면, 원대한 목표를 이루려다 백래쉬가 일어난 경우가 있냐 말하는거임. 내가 중학교때 자기계발서를 막 쉬는쉬간마다 읽는 애들은 별로 없었고 다들 크게 목표도 없었는데, 난 미래에 되고싶은거 적으라 하면 목표 세분화해서 수십개씩 적곤했음
이게 자기계발서를 즐겨읽던 학창시절을 보낸 애들한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인지 궁금
나도 이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던적이 있었는데 그게보통 중2때쯤이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런게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지, 더군다나 경쟁그룹이 점차적으로 나랑 비슷한애들끼리 모이는곳읋 이동하다보니 이게 심해지는건 당연한거같음
자기개발서는 자신을 특화시키는 하나의 수단중 하나일뿐이고 다른게 될수도있음 남들이 안읽는 철학서를 탐독한다던지 작곡을 한다던지
군대 동기 중에 자긴 정치할 거라 병역으로 책 잡히기 싫어서 군대왔다는 놈 있었던ㄷ
ㄹㅇ 정치인의 그릇이었음?
서울대 합격증 들고 수능 강사하던 놈이라 그런가 머리는 좋은 것 같긴 한데 책은 당연히 자계서 성공수기 제테크 쪽만 읽었고, 정치한다는 놈이 등이랑 팔뚝에 올드스쿨 문신 도배하고 성격도 개씹 가오충이었던ㄷ
나같은 케이스랑은 많이 다른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