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쉽지 않고 딱딱하고 솔직히 제 입장에서 '재미'라는 측면과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껴지는 고전 소설들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소설들에 흥미를 느끼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전 독서가 저의 인품이나 지식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를테면 니코마코스 윤리학같은 책 혹은 인간관계론 등의 자기계발서 류의 책에 더 손이 가고 있습니다. 아직 소설책은 제가 느끼기엔 아무래도 그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요? 혹시 이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 독서가 저의 인품이나 지식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를테면 니코마코스 윤리학같은 책 혹은 인간관계론 등의 자기계발서 류의 책에 더 손이 가고 있습니다. 아직 소설책은 제가 느끼기엔 아무래도 그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요? 혹시 이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단편으로 간을 보고 함축해놓은 단편 조차 읽는 자체에 즐거움이 안 느껴지고 이제 더 이상 글을 통한 묘사와 전달은 질린다 느끼면 안 읽는거지 뭐... 개인 취향 아니겠어?
다른 직품에서 고전소설 모티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음
아 그런 재미도.. ㅋㅋ
때가 되면 개짜증나는 책이라도 붙잡게 되는 책이 있음. 발전욕구가 있는 건 알겠는데 억지로 느끼지도 못한 거를 일찍 느끼려고 하면 외려 책으로 세상을 배우는 괴상한 일이 일어나니까 살면서 그때 그때 느끼는 충동과 연관된 책을 찾길 바람.
좀 더 세상 속에서 경험을 하며 책과 함께 가라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스타워즈 보라고 추천받고 봤을 때 너무 노잼이어서 추천해준 사람에게 뭐가 재밌냐고 물었더니 그 시대에 이런걸 찍었다는게 놀랍지 않느냐, 그것을 감안하고 봐라, 그럼 재밌다 라고 했었음. 나는 절대 동의하지 못했지. 시대를 떠나 재미 대 재미로 붙었을 때 현대의 컨텐츠를 이기지 못했으니까
근데 소설 중에는 진짜 재미 대 재미로 붙어서 견줄만한 고전 작품들이 많다 가령 오만과편견 같은거 의외로 옛날 이야기지만 지금도 통용되고 지금봐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고,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건 똑같구나 싶은 이야기도 많음
만약에 고전소설에 재미를 붙이고 싶어서 질문을 한거면 갤럼들한테 교훈을 떠나 재밌는 고전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많이 해줄듯
소설은 작가가 실험적 자아를 통해 실존의 중요한 주제를 끝까지 탐사하는 위대한 산문 형식이다 - 밀란 쿤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