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에 발표된 판본이냐


시집에 수록된 판본이냐


그외 신춘문예 판본이냐


같은 시인데도 수록된 시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큰 틀이 완전 다르진 않다만


필사할 때 은근 신경 쓰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그가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치면


"그가 횟집에서 식사했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내가 읽은 판본과 필사하기 귀찮아 남들이 올린 거 복붙하려고 할 때 이런 거 일일이 확인해두는 편인데


이런 거 발견해 보면 퇴고에는 끝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퇴고의 지옥은 시라고 예외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