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란게 국가기관의 억압이 아니고

그물망처럼 퍼져있는 체계같은 거라는데 말야.


이 권력이 정상/비정상 나누고 (정상을 생산한다)

생체권력이 되어 사람의 몸(사회화된 몸)을 지배한다고 하는데 (훈육적 권력)

이 권력은 '인간'이 아니므로 주체도 아니고

권력을 매개로 드러날 뿐인데


그럼 어쩌라는 거냐?

이 그림자같은 '권력'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거냐?

그냥 그런 현실을 서술했을뿐 인걸까?


권력은 소유하는 게 아니라 작용하는 것인데

이 작용에 대해 개별자들은 걍 쳐맏고 있으면 되나?

푸코의 작업같은 인식론적 전환으로

"아 그런게 있었군~"하면 끝?


국가기구(정치권력, 사법체계)한테 개기는 건

숙주한테 개기는 것 일뿐이라면

결국 종속될 수 밖에 없단 건가?

근데 그런 권력의 시도가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면

그럼 이 호구같은 놈이 권력 맞음?


푸코의 생각은 이데올로기를 보편성을 둔갑한 것들을 해체한다는 데만 의미가 있는 것 인가?

말은 졸라 난해하게 써놔서 독자 머리에 쥐나게 하는데 그래서 뭐 어쩌자는 걸까?

(번역이 이상한 게 아니라 현지 프랑스인도 어려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