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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전쟁터에서 쓴 일기라는데 내용 뭐 없더라
우주의 의지가 인간의 운명이다
어떤 일이든 판단을 하지 않으면 기분 나쁠 일이 없다
내 마음은 내 속에 있으므로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내 이성으로 하기 나름이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반복되던데 다 좋은 이야기인거 같음
가장 인상적인 문구라면
몸이 작동이 불가능하기 전에 마음이 먼저 포기하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거던가?
마음만 제대로 먹는다면 할 수 있는 일인데 몸이 힘들다고 그냥 포기해버리는 거
이 사람은 황제라 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이거저거 다른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너의 이성이 올바른 일이다 생각하는 걸 하라고 엄청 강조하더라
마치 롤 솔랭 할 때 도파나 페이커처럼 자기 할일만 묵묵히 하는 그런 느낌임
우리편이 똥을 싸든 트롤링을 하든 신경쓰지말고 그냥 넌 너의 할 일이나 해라 계속 반복함
아 또 하나 인상적이였던거 기억난다
어떤 일을 할 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안 좋은 일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하던가 이 부분이 기억이 잘 안 나네
그런 것들처럼 너의 이성이 세운 목표를 향해서 노력을 할 때 고통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서 신경쓸 필요없다고 했음
이 부분을 보면서 느낀 게 독서실 책상에서 공부를 존나게 하다보면 마음에 괴로운 느낌이 드는 그런 고통은 당연한거라서 신경쓸 필요가 없고 하던 일을 계속 하면 되는거였나 싶었음
나도 읽었는데 그 당시 배경지식이 없으면 와닿지 않는 문장이 꽤 많음
ㅇㅇ 딱히 이게 정답이다 싶은건 아니더라 이렇게 마음을 엄청나게 수련하는구나 싶었음
그래도 느껴지는 게 스트레스 많이 받는 위치에서 본인을 다 잡으려고 내면의 힘을 쏟아부은 책이라서 현대인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음
그 인간도 다이아수저에 가정환경이 ㅅㅌㅊ니까 그렇지. 뭐그리 인생에 빡센 굴곡이 있었겠냐
그건 맞지ㅋㅋ 그래도 자기가 짊어진 의무의 무게를 감당해내려는 자세가 대단한거 같음
스토아 철학에 대해 좀 알고보면 더 좋을 것 가툼
배경 지식이 좀 필요한 책 같음 못 알아먹는 부분이 많다 ㅋㅋ
2천년 전 텍스트인데 양산형 자계서랑 비슷하니까 가치가 있는 거임
'몸이 작동이 불가능하기 전에 마음이 먼저 포기하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운동하는데 공감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