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책만 읽다가 죽고 싶다. 현실에서는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거나 좋은 가르침을 주지 않고 그저 짜증나게 하는 것들 뿐이다. 내 인생에서 제일 쓸 데 없는 게 인간관계같다. 늘 내게 웃어주며 말을 걸어줘도 시끄러운 소음일 뿐이다. 하지만 책은 다르다. 내 인생에서 제일 필요한 존재다. 친구는 필요 없다. 책만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