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가 꽤 특이하게 되어있길래(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 갤러가 쓴 글 한 번 검색해봤더니, 글을 좀 전투적으로 쓰더라.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론을 가져다놓고 '~~하는 방법은 틀렸다'라고 게시글 제목을 쓰더라. 그러면 당연히 그 방법론을 '신봉'하는 사람이 몰려와서 댓글로 욕을 하고.
이 갤러가 '이러이러한 방법은 이러이러한 방법에서 잘못되었고, 이러이러한 수정을 거쳐야한다'라고 부연과 설명을 덧붙이는데, 이건 굉장히 나쁜 글쓰기임.
사실 용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거야 글쓰기에서 그리 악덕은 아닌데, 그 경우 반드시 자신이 그 용어를 어떻게 정의했는지를 설명하는 과정이 가장 먼저 와야함. 그렇지 않으면 그 제목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글을 읽는 내내 반발심때문에 '중립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게 될 수 밖에 없지. 기껏해야 그 내용에 원래부터 공감하던 사람들만 고개를 끄덕일 테고.
이건 정직하지 못한 글쓰기임. 정직하지 못한 글로는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킬 수 없고. 개추 받기는 쉽겠지. 원래부터 그 내용에 공감하던 사람들은 고개 끄덕이며 맞는 말이네 하고 개추 누를테니까.
그런데 원래 그 내용에 공감할 사람들한테만 공감받는 글이 의미가 있나?
뭐 아무튼 사실 꼭 그 갤러가 아니더라도 이런 식으로 글 쓰는 독갤럼들이 많길래 한 번 똥글 좀 싸봄.
군대 진짜 여유롭다.
그런양반들은 항상 너무많아서
사실 꼭 독갤이 아니더라도 이런 식으로 글 쓰거나 말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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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정도 찍을 것 같다.... 군대란 대체....
군대 요즘 괜찮음? 급붕이라 잘 모름..
그냥 여유로움. 고등학교를 핸드폰도 사용 못하는 기숙사 고등학교를 나와서 그런가 오히려 여기가 더 편하고 좋더라.
군인보다 더 억압받는 학생이라...아이러니 하네
내가 그런 놈일지도 모르겠군 뭔 말인지 아는데 그런거 다 신경쓰는 순간 가독성 씹창난다. 요즘엔 문해력 저하라는 변수도 생겨서 단어 사용도 제한되는 느낌이야. - dc App
뭐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으로 문장을 때려박는 게 직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더 효율적일지도 모르겠다마는.... 동조자를 얻기에는 쉬운 방법이지만 설득이나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면 지극히도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 기존 직관에 반하는 사람들은 그 문장을 보는 순간 생각이 닫힐테니까.
물론 기존에 그런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하던 사람들한테는 조금 더 스스로의 생각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보완하도록 도와줄 수 있겠네. 사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굳이 설득할 생각이 없다면 상관은 없기는 해.
많이 찔려서 변명해보면 인터넷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글을 쓸 때는 분량 문제로 짧게 써야 해서임.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쓰는 것은 오프라인에서도 어렵다고 생각하고. 정보 전달만 신경쓴다면 고유명사나 축약어와함 축이 필수적인데 그러면 논문 처럼 딱딱해진다고 본다. 이걸 뛰어넘을때 글 잘 쓴다고 하는 거겠지. - dc App
팩트한접시) 그런 글 올리면 조회수 80에 댓글수 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음.
그리고 그런 애들이 좋은 글을 쓸 줄 몰라서 안 쓰는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