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1세기 송나라 학자 관료인 사대부들이 왕안석과 신법파에 대한 은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서 암호화된 시나 회화라는 수단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 다루고 있음.
송나라 신종 시절에 왕안석은 자기가 주도하는 개혁인 신법에 반대하는 관료들을 유배보내는 식으로 비판을 차단했는데 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비판하거나 시로 쓰면 처벌받으니까 교묘한 수단을 발명했다는 식임. 실제로 소식이 비판시를 썼다고 사형선고 받았다가 감형됨. 예를 들면 동시대 송적의 <소상팔경>이라는 그림 세번째 '산시청람'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저 '산골의 시장과 맑게 갠 안개'를 그린 그림이지만 엄청난 양의 고전을 암기한 사대부들은 산시와 청람에서 두보의 시 <추일기부영회봉기정감심이빈객지방일백운>에 나오는 산골 시장과 흝어지는 구름을 상기하고 두보가 그 시에서 당대의 관료들에게 한 비판을 보면서 지금의 신법당에 대한 비판으로 보는 것!
이런 일은 군주에게 간언할 목적은 아니고 유배된 친구들끼리의 공감과 위로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네.
진짜 개꿀잼이다
송나라 신종 시절에 왕안석은 자기가 주도하는 개혁인 신법에 반대하는 관료들을 유배보내는 식으로 비판을 차단했는데 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비판하거나 시로 쓰면 처벌받으니까 교묘한 수단을 발명했다는 식임. 실제로 소식이 비판시를 썼다고 사형선고 받았다가 감형됨. 예를 들면 동시대 송적의 <소상팔경>이라는 그림 세번째 '산시청람'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저 '산골의 시장과 맑게 갠 안개'를 그린 그림이지만 엄청난 양의 고전을 암기한 사대부들은 산시와 청람에서 두보의 시 <추일기부영회봉기정감심이빈객지방일백운>에 나오는 산골 시장과 흝어지는 구름을 상기하고 두보가 그 시에서 당대의 관료들에게 한 비판을 보면서 지금의 신법당에 대한 비판으로 보는 것!
이런 일은 군주에게 간언할 목적은 아니고 유배된 친구들끼리의 공감과 위로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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