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만 말 잘 못 해도 문단에서 완전 추방당하거나 쓰레기 취급당할 수 있어서 서로 말조심 해야 한다.


이게 뭐 문단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분야들도 그런 곳들이 있다.


내정자 둬서 인맥으로 직원 채용하거나 가족단위로 회사 운영한다거나 서로 학연지연으로 선후배 밀어주는 걸 대놓고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업종들도 있는데


그런 곳들에 비하면 문단은 오히려 깨끗할 수도 있겠다만


대신 뒤에서 몰래 사람을 매장시키는 데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이러다 보니 비평이 곧 자기 이름이나 필명, 소속 걸고 하다 보니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는 듯하다.


문인들 특성상 성격들이 예민한 것도 한몫 하고.


간혹 문학인들, 문학 전공자들 모이는 커뮤 같은 곳 사람들 중에 성격이 뒤틀리거나 꼰대짓하는 부류가 많은데


아무래도 현실에서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니까 익명의 공간에서나마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고 하고픈 말을 하려는 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