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글은 솔직하게 쓰는게 최고이고, 삶은 착하고 건강하게 사는게 최고지 ^^ 근데 착하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안배워도 아는거지. 그치?
익명(121.167)2022-05-25 23:10
답글
아 미안하다. 네가 말한 "글은 솔직히 쓰기 시작하는게 90%"이 좀 애매한 것 같네. "솔직히 쓰는게" 좋다는거니? 아니면 "솔직히, 글쓰기는 시작이 90%" 라는거니?
익명(121.167)2022-05-25 23:18
답글
뭐래 병신이
익명(113.52)2022-05-26 01:50
자기한테 작법이 진짜 필요없는지 다시 생각해봐. 본인의 게으름을 대상의 필요없음으로 치부하는게 아닌지.
익명(121.167)2022-05-25 23:14
답글
맞는 말씀
익명(113.52)2022-05-25 23:23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20 01:10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익명(113.52)2022-05-25 23:22
무라카미 하루키가 저 말을 하기 전 수십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쓰기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했을지를 봐야지...
익명(14.39)2022-05-25 23:18
답글
미안합니다 양질의 댓글을 받으려면 어그로가 필요했습니다
익명(113.52)2022-05-25 23:24
무조건 번역투는 안 된다, 접속사는 안 된다, 수식어는 안 된다 이런 법전식 작법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작가라는 건 언어의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고 작가가 되려면 그 감각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함. 자신만의 감각이 생기면 여기선 이래서 이 단어를 넣고 이래서 이 단어를 빼고 이런 감식안을 스스로 갖게 되겠지. 물론 그걸 단번에 쓰는 천재도 있는 거고 오랜 퇴고를 거쳐 해내는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이지만, 우선 기본기가 있어야 변형을 하든 말든 할 것이고, 표준에서 어긋나는 걸 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고, 그에 맞춰 자기 글을 통제하고 걸러낼 줄 알아야 하겠지.
익명(1.229)2022-05-26 01:01
답글
막말로 입시 미술이라 불리는 그런 거 그 정도는 발로도 그릴 줄 알아야 화가가 된단 말임. 정작 세상에 내놓는 작품을 그릴 때는 종이에 점 찍고 끝낸다고 하더라도. 근데 그거를 작법서만 백날 읽어서 얻으려는 사람은 음악을 듣지도 않고 교재만 보며 작곡을 하겠다는 사람과 다를 바 없겠지. 교재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고 그건 당연한 건데, 중요한 건 수많은 작품들을 읽으며 감각을 갈고 닦고 영향을 받아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거겠지.
익명(1.229)2022-05-26 01:04
답글
캬 진짜 좋은 댓글입니다
익명(113.52)2022-05-26 01:04
답글
ABBA는 심지어 악보를 보는 방법조차 잘 모르면서 그 많은 주옥같은 곡을 작곡했고, 귄터 그라스, 시어도어 드라이저 등은 맞춤법도 문법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양철북, 미국의 비극 등과 같은 높은 문학성으로 인하여 불멸의 걸작으로 추앙받는 작품들을 써냈음. 자기네 나라 말을 잘 모를 정도로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므로 당연히 그 작품을 쓸 때는 문학작
익명(125.191)2022-05-26 08:21
답글
을 많이 읽은 상태도 아니었는데도, 당당히 고전성좌에서 영원히 빛날 걸작을 썼음.
표준과 체계는 결과물의 집합일뿐.
익명(125.191)2022-05-26 08:22
답글
대중음악은 악보가 기본기가 아닌데? 비틀즈도 악보 볼 줄 몰랐고. 현대 프로듀서 악보 제대로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근데 클래식에서는 과거에도 현대에도 그런 사람 없지. 악보를 볼 줄 모르는데 어떻게 클래식을 해.
익명(1.229)2022-05-26 12:41
답글
그리고 귄터 그라스? 그런 예외 나는 못 드는 줄 아나. 몇십 년 간 성경 한 권 외에는 거의 읽지도 않고 수많은 걸작을 썼던 입센, 구술로 집필하느라 오류가 빈번하고 굉장히 난삽한 도스토옙스키의 후기작들. 장르소설 쪽으로 가면 더 하지. 근데 그라스와 도스토옙스키가 정교한 언어로 고평가 받았던 것 같음? 타고난 감각 자체가 남달랐던 천재였던 거지.
익명(1.229)2022-05-26 12:44
답글
그래서 그런 난삽함 속에서도 빛을 냈던 거고. 천재는 어디에나 있고 내가 그래서 단번에 해내는 천재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고 말했던 거고. 한마디로 그들의 단점이 장점이 됐던 게 아니라, 장점이 단점을 커버했던 케이스인 거지. 네 논리대로면 플로베르나 조이스는 바보지, 바보. 그렇게 정교하게 안 써도 같은 뛰어남이 된다면 뭐하러 그런 쌩고생을 하나.
익명(1.229)2022-05-26 12:47
답글
한마디로 그라스는 교육을 못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고 그 단점을 덮을 만한 천재였던 것이고, 그의 장점이 단점을 가린다고 해서 단점이 단점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지. 그 장점과 단점을 가리는 것이 표준이고 감식안인 거고.
익명(1.229)2022-05-26 12:50
답글
결국 체계안에 가둬 놓는 수준으로 보면 뭐가 나옴?
입시미술이란게 글에 존재하는지 의문이고.
그 틀에 맞아야 다른걸 할수 있다는 믿음은 대체 어디서 연유되는지?. 모든일에 순서가 정해져있다고 증명된게 있음?
모든 사회는 나를 찾기전에 사회에 널 맞추라라는 강요가 작용함. 이게 여전히 답이라고 봄 ?
왜 남을 위한 작품을 쓸줄알아야 된다고 강요하지?
익명(125.191)2022-05-26 22:00
답글
네말대로라면 서울대 못가는 ㅅㄲ는 학문에서 꺼져야함.
수능도 못본 주제에 어딜 대학원이냐?
익명(125.191)2022-05-26 22:01
답글
난 기본기를 얘기했는데 왜 시스템, 틀로 보는 거임? 내가 뭐 문단 눈치 보면서 써야 된다 이런 말 하는 것 같음? 입시미술 얘기를 해서? 표준이란 말을 써서? 나는 '남을 위한', '사회' 이런 말 하나도 안 했는데? 오히려 대중성에 호도되어 주체성을 잃는 태도를 극혐하는 사람이고. 입시미술이 글에 없다고? 그럼 문창과 실기는 어떻게 보겠냐?(내가 문창과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지마는.) 글에 기본기가 없긴 왜 없어, 없다고 생각하면 네 언어 감각이 정말 매말랐거나 나쁜 글을 안 읽어봤거나 둘 중 하나겠지. 수많은 웹소설 사이트 들어가서 수많은 아마추어들 글 하나씩 눌러봐봐라. 글에 기본기란 게 정말로 없나. 최소한의 기본이 안 된 사람은 몇 줄만 읽어봐도 티가 나는데.
익명(1.229)2022-05-28 16:14
답글
막말로 투명드래곤, 귀여니 소설 이런 게 어떻게 튀어나왔겠음? 정말 인터넷에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야. 내가 말하는 기본기는 고작 문법, 맞춤법 잘 맞추고 이런 게 아님, 감각을 말하는 거지. 프로 작가들도 비문 많이 씀. 근데 그 비문이 정말 감각적이면 문학이 되는 거고. 그런 사람들은 문법에 안 맞더라도 자기 감각에 이 단어를 여기에 저 단어를 저기에 넣어야 됐던 거라고. 기본기가 있어야 변형을 하든 말든 한다, 표준에서 어긋나는 걸 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 말임.
무라카미 로봇이네
하루키 조음
그래 글은 솔직하게 쓰는게 최고이고, 삶은 착하고 건강하게 사는게 최고지 ^^ 근데 착하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안배워도 아는거지. 그치?
아 미안하다. 네가 말한 "글은 솔직히 쓰기 시작하는게 90%"이 좀 애매한 것 같네. "솔직히 쓰는게" 좋다는거니? 아니면 "솔직히, 글쓰기는 시작이 90%" 라는거니?
뭐래 병신이
자기한테 작법이 진짜 필요없는지 다시 생각해봐. 본인의 게으름을 대상의 필요없음으로 치부하는게 아닌지.
맞는 말씀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무라카미 하루키가 저 말을 하기 전 수십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쓰기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했을지를 봐야지...
미안합니다 양질의 댓글을 받으려면 어그로가 필요했습니다
무조건 번역투는 안 된다, 접속사는 안 된다, 수식어는 안 된다 이런 법전식 작법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작가라는 건 언어의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고 작가가 되려면 그 감각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함. 자신만의 감각이 생기면 여기선 이래서 이 단어를 넣고 이래서 이 단어를 빼고 이런 감식안을 스스로 갖게 되겠지. 물론 그걸 단번에 쓰는 천재도 있는 거고 오랜 퇴고를 거쳐 해내는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이지만, 우선 기본기가 있어야 변형을 하든 말든 할 것이고, 표준에서 어긋나는 걸 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고, 그에 맞춰 자기 글을 통제하고 걸러낼 줄 알아야 하겠지.
막말로 입시 미술이라 불리는 그런 거 그 정도는 발로도 그릴 줄 알아야 화가가 된단 말임. 정작 세상에 내놓는 작품을 그릴 때는 종이에 점 찍고 끝낸다고 하더라도. 근데 그거를 작법서만 백날 읽어서 얻으려는 사람은 음악을 듣지도 않고 교재만 보며 작곡을 하겠다는 사람과 다를 바 없겠지. 교재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고 그건 당연한 건데, 중요한 건 수많은 작품들을 읽으며 감각을 갈고 닦고 영향을 받아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거겠지.
캬 진짜 좋은 댓글입니다
ABBA는 심지어 악보를 보는 방법조차 잘 모르면서 그 많은 주옥같은 곡을 작곡했고, 귄터 그라스, 시어도어 드라이저 등은 맞춤법도 문법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양철북, 미국의 비극 등과 같은 높은 문학성으로 인하여 불멸의 걸작으로 추앙받는 작품들을 써냈음. 자기네 나라 말을 잘 모를 정도로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므로 당연히 그 작품을 쓸 때는 문학작
을 많이 읽은 상태도 아니었는데도, 당당히 고전성좌에서 영원히 빛날 걸작을 썼음. 표준과 체계는 결과물의 집합일뿐.
대중음악은 악보가 기본기가 아닌데? 비틀즈도 악보 볼 줄 몰랐고. 현대 프로듀서 악보 제대로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근데 클래식에서는 과거에도 현대에도 그런 사람 없지. 악보를 볼 줄 모르는데 어떻게 클래식을 해.
그리고 귄터 그라스? 그런 예외 나는 못 드는 줄 아나. 몇십 년 간 성경 한 권 외에는 거의 읽지도 않고 수많은 걸작을 썼던 입센, 구술로 집필하느라 오류가 빈번하고 굉장히 난삽한 도스토옙스키의 후기작들. 장르소설 쪽으로 가면 더 하지. 근데 그라스와 도스토옙스키가 정교한 언어로 고평가 받았던 것 같음? 타고난 감각 자체가 남달랐던 천재였던 거지.
그래서 그런 난삽함 속에서도 빛을 냈던 거고. 천재는 어디에나 있고 내가 그래서 단번에 해내는 천재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고 말했던 거고. 한마디로 그들의 단점이 장점이 됐던 게 아니라, 장점이 단점을 커버했던 케이스인 거지. 네 논리대로면 플로베르나 조이스는 바보지, 바보. 그렇게 정교하게 안 써도 같은 뛰어남이 된다면 뭐하러 그런 쌩고생을 하나.
한마디로 그라스는 교육을 못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고 그 단점을 덮을 만한 천재였던 것이고, 그의 장점이 단점을 가린다고 해서 단점이 단점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지. 그 장점과 단점을 가리는 것이 표준이고 감식안인 거고.
결국 체계안에 가둬 놓는 수준으로 보면 뭐가 나옴? 입시미술이란게 글에 존재하는지 의문이고. 그 틀에 맞아야 다른걸 할수 있다는 믿음은 대체 어디서 연유되는지?. 모든일에 순서가 정해져있다고 증명된게 있음? 모든 사회는 나를 찾기전에 사회에 널 맞추라라는 강요가 작용함. 이게 여전히 답이라고 봄 ? 왜 남을 위한 작품을 쓸줄알아야 된다고 강요하지?
네말대로라면 서울대 못가는 ㅅㄲ는 학문에서 꺼져야함. 수능도 못본 주제에 어딜 대학원이냐?
난 기본기를 얘기했는데 왜 시스템, 틀로 보는 거임? 내가 뭐 문단 눈치 보면서 써야 된다 이런 말 하는 것 같음? 입시미술 얘기를 해서? 표준이란 말을 써서? 나는 '남을 위한', '사회' 이런 말 하나도 안 했는데? 오히려 대중성에 호도되어 주체성을 잃는 태도를 극혐하는 사람이고. 입시미술이 글에 없다고? 그럼 문창과 실기는 어떻게 보겠냐?(내가 문창과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지마는.) 글에 기본기가 없긴 왜 없어, 없다고 생각하면 네 언어 감각이 정말 매말랐거나 나쁜 글을 안 읽어봤거나 둘 중 하나겠지. 수많은 웹소설 사이트 들어가서 수많은 아마추어들 글 하나씩 눌러봐봐라. 글에 기본기란 게 정말로 없나. 최소한의 기본이 안 된 사람은 몇 줄만 읽어봐도 티가 나는데.
막말로 투명드래곤, 귀여니 소설 이런 게 어떻게 튀어나왔겠음? 정말 인터넷에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야. 내가 말하는 기본기는 고작 문법, 맞춤법 잘 맞추고 이런 게 아님, 감각을 말하는 거지. 프로 작가들도 비문 많이 씀. 근데 그 비문이 정말 감각적이면 문학이 되는 거고. 그런 사람들은 문법에 안 맞더라도 자기 감각에 이 단어를 여기에 저 단어를 저기에 넣어야 됐던 거라고. 기본기가 있어야 변형을 하든 말든 한다, 표준에서 어긋나는 걸 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