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을 하루키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읽고
최근에 다시 하루키 읽어볼까 해서 피니깐 진짜 말이 안 된다
다른 것들 읽고 나니 하루키가 얼마나 읽기 쉬운지 깨달음
글 쓰는 거엔 관심 없는데 하루키 꺼는 어떻게 이렇게 쉽게 읽히는지 연구하고 싶을 정도임
처음 시작을 하루키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읽고
최근에 다시 하루키 읽어볼까 해서 피니깐 진짜 말이 안 된다
다른 것들 읽고 나니 하루키가 얼마나 읽기 쉬운지 깨달음
글 쓰는 거엔 관심 없는데 하루키 꺼는 어떻게 이렇게 쉽게 읽히는지 연구하고 싶을 정도임
괜히 잘팔리는게 아님 ㄹㅇ
단순히 문장이 쉬워서 잘 읽히는 것뿐 아니라 단숨에 몰입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음. 내 생각에 하루키 소설의 마력은 그런 것인데,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올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아는 고독이란 감정을 모든 생활 적재적소에 묘사를 잘 시킨다는 점임. 그래서 누구든 읽으면 쉽게 아는 감정으로 빠져들지
또 한 페이지에 특정 명사를 두 번 안 쓰려하는 것도 있는 거 같음. 단어 사용 넓이가 엄청 넓음
그리고 그 고독한 '생활감' 이 차츰 가슴에 배일 수 있게 진득하게 주인공의 생활 궤적을 묘사한다는 것임. 장편에서 특히 잘 읽어보면, 반복적인 일상 패턴이 반영되는 일기처럼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 생활을 묘사함. 그래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오늘도 역시 같은 일을 하며 혼자 시간을 죽이는구나' 하는 묘한 공감성을 불러일으키고
그 반복적인 일상생활에 독자도 주인공 생활 궤적을 알만하다 싶게 되었을때 '미스테리한 요소' 가 끼어들고 독자는 갑자기 익숙한 생활상에 젖어있던 중 이질감을 느끼게 되어 이야기를 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임. 그러니 하루키가 쑥쑥 잘 읽히는 첫째 요인은 '고독이 배인 생활상의 무감'임.
공감 가는 댓글이네요
하루키 빵가게를 습격하다 재밌게 읽었는데 다른책도 재밌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