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가 받았으면 한국 소설가들 죄다 sf 판타지 쓴다고 지랄 염병 하면서 다닐까봐 걱정했는데 싹사라짐.
[일반] 부커상 인도애가받음 정보라가 받을 까봐 긴장했다.
익명(175.223)
2022-05-27 09:04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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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개판보다 본격 개판이 낫다
이거 보고 솔직히 소르 돋았다. 아니 이미 국산 sf 안 읽지만.
개인적으로 SF와 판타지 매니아이고, 장르문학에 미쳐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국산 장르소설은 수준작이라고 생각되는 것 외에는 거의 사지 않고 있음. - 장르문학을 전혀 모르는 아마추어들의 불쏘시개 졸작이 너무 많아서...
2002년에 한국어로 나온 모든 판타지 소설 목록을 만들기 위해 덤빈 적이 있었음 - 그런데 국산 양판소(양산형판타지소설) 쪽은 너무나도 쓰레기가 많았고 사실상 작품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여서, 국산 판타지는 빼버리고 한국에 번역된 판타지 소설 목록만 만들었음. 2006년에는 행복한책읽기 출판사의 의뢰로 한국어로 나온 모든 SF 소설 목록을 만들기 위해 덤빈 적이 있었음 - 이 때는 아직 국산 SF가 제대로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어중이 떠중이가 SF 쓴다고 들어오는 경우도 별로 없던 시절이어서, 일단 한국에 번역된 SF 소설 목록 중심으로 만들면서 국산 SF는 아예 쓰레기만 빼버리고 나머지는 포함시켰음. 지금 SF 판타지 소설 목록을 만들려고 한다면, 한국 작품은 거의 다 빼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