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교묘하게 교차해놓는 데 탁월한 천재성이 있음
쥬라기공원에서 보면
호박 속에 갇혀있는 모기의 피를 뽑아
그 속에 들어있는 공룡 DNA와 현생 파충류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재조합해 공룡을 만들어낸다는
꽤 그럴듯한 과학적 상상력을 현실적 맥락으로 구성했음
영화 13번째 전사의 원작소설인 '시체 먹는 자들'이란 소설도
이븐 파들란이란 이슬람인이 러시아 볼가강 근처의 북구전사들과 함께 탐험한다는 내용인데
마치 이븐바투타의 여행기처럼 실제 사료에서 옮겨놓은 듯 기행문 형식으로 전개함
문학가는 아니지만 뛰어난 이야기꾼인 것만은 틀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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