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페미니즘 다시 배워야 하는 애들은 자칭 트페미나 여시 애들임.
버지니아 울프나 토니 모리슨, 에밀리 디킨슨 심지어는 뭐 멀리 갈 것도 없고 박경리 작가님이나 박완서 작가님... 이런 존경받아 마땅한 수많은 여성 작가들이 수백 년에 걸쳐서 사회의 부당하고 불평등하고 가부장적인 질서와 정말 여성은 꽃이요 남성의 인형이나 악세서리처럼 여겨지던 그 시대 관념들에 맞서서 문학사에서 투쟁해온 걸 근 10년 사이에 한순간에 이렇게 근시안적이고 저열한 사상론으로 여성주의 문학 자체를 대중에게 저평가 받게 만든다는 게 참 비참하다.

적어도 지금 자칭 여성 작가라고 주장하는 작가조무사 중에 7할은 불쏘시개들이고 불과 3-40년만 지나도 대중에게 잊혀질 허수들이라고 생각함. 그들이 래디컬 페미니즘만을 (그들의 표현을 빌려) '진짜 페미니즘'이라며 수용한 이유도 그렇게 포장하는 게 더욱 쉽고 간단하기 때문임. 단지 여성서사와 여성작가라는 이유만으로 편협한 시각을 가진 독자들에게 성서처럼 추앙받고 여성성애에 대한 저급한 묘사를 문학성으로 자화자찬하고 정당한 비평도 혐오자로 몰아가는 세태에서, 진짜 세기가 바뀌어도 가치를 인정받는 작가들이 나올 날이 반드시 올 거라고 믿는다. 요즘 자칭 페미니즘 문학은 좆 안 달린 한1남 문학이나 다를 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