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쟁, 문화 기타 등등 모든것은 경제사의 부속물이고
소설도 마찬가지라서
조선시대에 영리목적 도서(방각본)는 18세기 후반에 가야 출현함
자연히 출판시장 규모에서부터 중일보다 뒤에 있을수 밖에 없음
이건 부정할 수 없음
근데 그렇다고 양반들이 성리학에 미쳐서 소설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고소설 읽어보고 싶으면
몇가지 선택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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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원문화사 출간, 구인환 교수가 엮은 우리고전 다시 읽기가 있음
왠만한건 여기 다 있고, 가장 저렴하고 전차잭 변환도 잘 되어있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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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에서 출간한 연세 국학총서란것도 있는데
이 국학총서는 전부는 아니고 일부 고소설이 포함되어 있음
고소설 연구자인 이윤석 선생이 엮은 <현씨양웅쌍린기> 등 아주 적지는 않음
다만 가격이 싸진 않으니 빌려보기를
조선시대에 유명한 박씨전, 홍계월전 외에도 여성영웅 소설도 꽤 많이 나왔는데
<이현경전>, <김회경전>, <부장양문록>은 아직 연구자들이 돌려보는 모양이고
<하진양문록>은 역본은 있는데 엄청 장편에 비싸니까 사지말고 도서관에서 살짝 찍먹만 해보길
조선시대 여성영웅 소설의 장르문법과 변천과정만 알고 싶다면 정준식, 류현경 선생등의 논문을 참고하면 됨
여성영웅 소설까진 아닌데 여자 캐릭터가 개쩔고 상당히 세련된 형태인 <옥루몽>은
요새 엑스북스란 출판사에서 표지까지 새로 갈아서 나온게 있으니 추천할 만함
난 옥루몽이 구운몽 영향을 받았을지언정 아 씨발 꿈 구운몽보다 낫다고 생각함.
그리고 한글 방각본은 조선 말기에나 나옴.
조선 말기까지 소설 수요층은 양반, 신분제 없어진 뒤엔 양반 출신들이었고 공급하는 측도 양반들이었음
아, 그리고 괴력난신을 이야기하지 말라는건 간단하게 백백교, 신천지처럼 사이비로 사람 낚지 말라는 소리지 비현실적인거 다 배척하라는 소리가 아님
양반들이 읽고 쓴 고소설에서 툭하면 나오는 게 도술 쓰는 이야기구만
조선은 유교 신 모셨고, 무속신앙이라고 탄압하지도 않았고, 필요하면 중국신(조선 후기에 군신으로 본격 수입한 관우)도 모셔오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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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봐라
인생이 외.롭,고 힘든데 암.나 만나서 바다보거나 석양보.실분 0,1,0 2,8,9,1,4,1,6,5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