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영어문장 해석 못해서가 아님
고어해석도 요즘은 구글치면 다 나오는 거라
문제는 그 해당 국가의 민간설화, 종교, 사회습속으로 관용화 된 문구 등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완벽한 번역이 안된다는 거지
가령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그리핀도르 학생들이 기숙사 들어갈 때 쓰는 암호명으로 '포르투나 소령'이라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이걸 마치 포르투나라는 이름의 소령계급 군인으로 연상하게끔 번역함
실제 포르투나 소령이란 건
서양의 별자리 점궤에 있어 '대길' '대운'이란 의미임
마법사회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에 적절하게 쓰인 단어인데
한국독자들은 그냥 그 의미에 대해 알지못한 채 그냥 읽었던거지
아래에 주석을 달았으면 더 좋았을 부분
"해당 국가의 민간설화, 종교, 사회습속으로 관용화 된 문구 등에 대한 이해" 해당 국가의 국민이라 한들 이런 내용을 자세히 알기는 어려운데, 이게 '번역'과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할 수 있음? 당장 님도 한국 설화나 고유 종교에 대해 그냥 인터넷 치면 나오는 내용 수준 이상으론 모르실거 아님. 그리고 예시로 든 해리포터 사례만 해도, 저거 읽는 미국 어린애들이 무슨 별자리 점궤니 이런걸 알지는 못할 듯.
그래서 역주가 있는게 아닐까
해당 국가의 언어를 완벽히 알아 주석을 풍부하게 달 수 있어도 국문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우리글로 표현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