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의 아내는 원칙적으로 오베에게 여섯 달 마다 한 번씩 집 안의 방 중 하나를 새로 칠하도록 했다.




좀 더정확히 말하자면, 그녀는 여섯 달마다 집 안 어딘가 한 곳의 색깔이 바뀌길 바랐다.




그녀가 오베에게 지겹도록 말하고 나면, 그는 그녀에게 이제 그만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그러면 그녀는 업자를 불러 견적을 냈다. 그러고는 자기가 업자에게 이만큼을 줘야겠다고 했다.




그러면 오베는 페인트칠을 할 때 쓰는 발판을 가지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