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헌책방 글 보고 쓰는 거임

나는 잡지 같은 걸 자주 모음. 아무 가치 없는 짓이나 다름없음

가격이 오르긴 함. 10년 지나면 3000원짜리가 4000원 되는 정도? 근데 그거 보관해서 돈 벌 생각이면 부피대비 사람이 할 짓이 아님

군대 갔다오니 집에서 20년 넘게 모은 잡지를 죄다 버려서 헌책방을 찾아보기 시작했음.

그때 느낀게. 아 이 인간들 진짜 한놈만 걸려라 이 생각밖에 없구나. 이거임

정가 3000원짜리 잡지를 일단 5000원에 올림.

급한 사람이 사감.

그러면 비슷한 잡지를 죄다 50000원으로 바꿈.

아무도 안 사지 당연히.

그러면 찔끔찔끔 1년에 몇천원 단위로 내림.

그러다가 몇년 지나서 누가 또 3만원에 사감

그러면 그때부턴 9만원짜리가 되는 거임

이게 투기꾼이랑 다를게뭔가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