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지만
내가 읽은 책을 남들이 읽었을 가능성은 적다.
나만 아는 이야기를 해봤자 대답이 돌아올 리가 없지.
원활한 대화를 원한다면 결국 독갤픽을 읽어야하는데
남이 제시해놓은 책만 읽자니 또 괜한 반발심이 생기고 그렇지.
이 사람들은 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안읽은건가
그러고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사실은 다들 유명한 책만 좇는 가짜들이 아닐까?
책을 읽지않는 사람들과 이들이 다를게 뭐란말이야
이들이나 저들이나 어차피 책으로 대화를 할 수가 없는데 말이다.
차라리 다른 이야기를 하는건 어떨까 싶어도
이왜독이라는 이름의 창살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내게 일말의 정을 주지 않는 사람들.
아니 사람이긴 한걸까?
0과1로 이루어진 데이터를 주고받는 망령같은
가상의 존재. 우리는 만나고 있지만 만날 수 없어
비트코인의 가치도 알 수가 없다면 독갤의 가치도 마찬가지일거야.
요즈음 독갤이 재미없다고 떠드는,
독갤에 활기를 불어넣으려 애쓰는 0과1들은
무슨 가치를 지키려는걸까
그런놈이 최근에 책 글은 안쓰고 유튜브 렉카만 하노
유튜브는 신이야
다른 고닉도 아니고 얘가 이런 얘길 하노
ㄹㅇ
ㄹㅇ
자신이ㅡ 공허함을 투영하는 거지 너도나도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인간들인데 그래도 공허한 거야 심지어 0과 1도 아고거 0과 1 사이의 어딘가쯤에 있겠지
난 0.9할게 네가 0.8해
응애 나 0.99999...
.9든 .8이든 그것은 무의미하다 확실히 0이든가 1이든가 T든가 F든가 수많은 경우의 진리값에서 도태되고 배제되어 긁어모아진 존재의 찌/꺼기가 모여든 침전물이 바로 이곳이 아니던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시간이네
충분히 소통이 되는 공간인데 네가 읽은 책 답변 하나 없었다고 곧바로 우울해질 필요는 없지. 지금 이 글만 해도 내가 이렇게 이왜독 안하고 반응해주잖아. 너 내가 망령으로 보이니?
우울한건 아닌데 가끔 그냥 좀 삐지고 그래
망령은 오히려 나지. 하루가 멀다하고 독갤을 들락거리거든
짖는 것도 적당히 짖어야지
짖는걸 보면 도망쳐야지
실망스러운 공간이면 이렇게 오래는 못갔다고 본다. - dc App
죽을만하면 누가와서 심폐소생술 하는듯
결국 요약하면 내가 읽은 책은 왜 안 읽어줘 이 힙찔이 새끼들아 아님?
아니 뭐 그렇게까지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좀 그래
애초에 여긴 그냥 세계문학 좋아하는 오타쿠 소굴임. 전신이었던 도갤 시절부터 그랬음. 굳이 들어와서 돌 던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나도 문학쪽이라는 거에 동의하고. 어쩔 수 없다 본다. 웹소설이나 장르소설은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비문학은 tmi라 뉴스 보면서 유행에 맞춰서 그럴듯하게 써야해. - dc App
이새낀 독갤 왜함?
다른건 몰라도 독서 외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다른 커뮤로 가면 되는거 아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
내가 문제임